아메르튐(이고르 박사가 즐겨 부르는 식으로 하자면, 비트리올)의 주표적은 의지였다. 그 병에 걸린 사람들은 차츰차츰 모든 욕망을 상실하게 되고, 몇 년이 지나면 자신의 세게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고 만다. 자신이 원하는 현실을 만들어줄 높은 벽들을 쌓느라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해 버렸기 때문이다.
소금별
2024.08.17 수아메르튐(이고르 박사가 즐겨 부르는 식으로 하자면, 비트리올)의 주표적은 의지였다. 그 병에 걸린 사람들은 차츰차츰 모든 욕망을 상실하게 되고, 몇 년이 지나면 자신의 세게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고 만다. 자신이 원하는 현실을 만들어줄 높은 벽들을 쌓느라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해 버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