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연달아 읽은 압둘라자크 구르나 작가님의 대표작 「낙원」.
이전 작품을 읽은 덕에 배경지식이 쌓여서 그런지 읽기 한결 수월했고 서사 방식도 접근하기 쉬웠다.
이전에 읽었던 「바닷가에서」 그전의 시간대로 식민주의의 영향과 대륙 간 문화 간 격차 속에서 난민이 처한 운명을 주인공 유스프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품이였다.
아프리카에 대해 생소한 나에게 단지 아프리카라는 명사가 하나의 대륙이 아닌 내부의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고 이를 하나로 묶어서 보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사고라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이다.
이전과 이번 두 작품을 통해 조금 더 넓은 시선과 생각을 가질 수 있었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