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감옥이라면, 갇힌 채 살아가다가도 벽이 어디
있는지, 자유의 한계가 어디인지 정확하게 깨닫는
순간이 있기 마련이다. 과연 벽뿐인지 아니면 탈출통로
가 존재하는지도. 티나에게는 학교 졸업파티가 그런
순간들 중 하나였다.
최정은
2024.08.16 화삶이 감옥이라면, 갇힌 채 살아가다가도 벽이 어디
있는지, 자유의 한계가 어디인지 정확하게 깨닫는
순간이 있기 마련이다. 과연 벽뿐인지 아니면 탈출통로
가 존재하는지도. 티나에게는 학교 졸업파티가 그런
순간들 중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