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청난 범죄를 저지르고 양심의 가책을 받는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죄는 아니었지만, 범죄 자체만큼이나 치명적인 무시무시한 저주가 내 머리 위에 내린 건 사실이었다. p219
클레르발과 여행 중에도 내내 괴물이 나타날까봐 노심초사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죄는 아니라고 말하는 프랑켄슈타인. 그가 겪는 일련의 비극들이 그저 저주일까요. 그가 자초한 일임에도 무책임한듯 보이는 이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윤밤
2024.08.15 월나는 엄청난 범죄를 저지르고 양심의 가책을 받는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죄는 아니었지만, 범죄 자체만큼이나 치명적인 무시무시한 저주가 내 머리 위에 내린 건 사실이었다. p219
클레르발과 여행 중에도 내내 괴물이 나타날까봐 노심초사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죄는 아니라고 말하는 프랑켄슈타인. 그가 겪는 일련의 비극들이 그저 저주일까요. 그가 자초한 일임에도 무책임한듯 보이는 이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