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월이라는 단어에만 치중해서 무턱대고 적었던 답을 삭제했습니다. 책을 읽어갈수록 점점 분별이 흐려지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언어를 배우고 감정을 깨닫고 점점 사회적 존재로 변화해가는 괴물을 보면서 동물도 비슷한 선상에서 보게 되었달까요. 야생이 아닌 인간들 사이에 부대껴 살아가는 동물이라면 감수성 또한 있다고 볼 수 있지 않나 싶어서요. 표현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을 뿐, 우월하고 아니고를 비교하는 기준 자체가 모호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윤밤
2024.08.15 월우월이라는 단어에만 치중해서 무턱대고 적었던 답을 삭제했습니다. 책을 읽어갈수록 점점 분별이 흐려지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언어를 배우고 감정을 깨닫고 점점 사회적 존재로 변화해가는 괴물을 보면서 동물도 비슷한 선상에서 보게 되었달까요. 야생이 아닌 인간들 사이에 부대껴 살아가는 동물이라면 감수성 또한 있다고 볼 수 있지 않나 싶어서요. 표현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을 뿐, 우월하고 아니고를 비교하는 기준 자체가 모호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