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이해하진 못했어도 즐거운 독서였다고 말하고 싶다. 허구와 사실의 경계를 가늠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운 가운데에도 책읽기를 멈추고 싶지 않아서 끝까지 읽었다. 과학의 발전이 빚어내는 양날검의 현실은 누구의 탓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무의 탓이 아닌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면 너무 무책임할까.
윤밤
2024.08.15 월모두 이해하진 못했어도 즐거운 독서였다고 말하고 싶다. 허구와 사실의 경계를 가늠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운 가운데에도 책읽기를 멈추고 싶지 않아서 끝까지 읽었다. 과학의 발전이 빚어내는 양날검의 현실은 누구의 탓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무의 탓이 아닌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면 너무 무책임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