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대화를 나눌 수는 없었다 건강상태가 위태로워 마음이 평온을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했던 것이다.
좋아서 선택한 것은 아니고,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장황하고 만연하다'는 느낌이 들어 마치 전기수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구성 등 올드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 문장들이 조금 그런 예시가 될 것 같아서 뽑아봤다. 내가 느끼기에 뒷문장은 삭제해도 뜻이 통할 것 같고 오히려 생략함으로 더 안타까울 것 같은 생각이 들게 만들 것 같다는 생각이 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