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독파 챌린지였던 <반짝이는 박수소리>도 완독했는데, 독파 후기 남기고 하는 것을 어떻게 하는지 익숙지 않아서 아무것도 남기지 못했습니다. 그 책도 정말 술술술 읽고 동료에게 책을 선물했습니다.
이번에는 어플을 이것저것 눌러보면서 뭐라도 기록해 보려고 했습니다. 두 번 정도 기록하고 오늘 완독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독파를 통해 새로운 책을 만나고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때로는 게으름으로 주말에 몰아서 읽고 있지만 목표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읽기입니다.
<봄에 나는 없었다>
조앤 입장에서는 조금 쓸쓸할 것 같은데, 그녀의 주변 사람들이라면 그녀를 좋아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특히 자녀들은 더더욱 그녀에게서 벗어나고 싶을 것 같아요. 자기만의 완벽한 틀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맞춰 살아가는 삶이라니... 세상에는 여전히 조앤과 같은 사람들이 있을거에요.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게 너무 당연해진 사람들. 나는 어떻게 살고 있나 돌아보게 되네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도 무섭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