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맞지 않아 생방송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다시보기로 시청하고 왔습니다.
시청 전에는 이 책의 제목이 왜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 일까 의문을 가졌었는데,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이해에 도움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이해하던 기존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바라볼 때 비로소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또 양자역학의 역사에 빗댄 이야기에서 벗어나 정치,사회,인문 전반적으로 우리가 이 세상을 이해하길 멈추고 눈을 감을 때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생각해보고, 이해하길 멈추는 일을 멈추어야 한다.'
저는 이렇게 정리를 했습니다.
저는 화학을 전공해서, 비록 졸업한지 시간이 많이 흐르긴 했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분야의 과학영웅들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을 했지만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넘나들다가, 과연 그것이 의미가 있나 싶어 후반에는 그냥 책 그대로 즐겨 읽어갔습니다.
어려운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신 교수님과 차분하게 진행해 주신 편집자님과 함께 즐겁게 독서한 시간이 무척이나 유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