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불행이 우리를 덮쳤지만, 우리에게 남은 것들에 꼭 매달려, 잃어버린 이들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아직 살아있는 사람에게로 옮기도록 하자. 몇 사람 되지 않겠지만 사랑과 함께 겪은 불행의 유대로 단단히 얽혀 있는 사이가 될 게야. 그리고 시간이 우리이 절망을 누그러뜨려줄 테고, 그러면 그토록 잔인하게 잃고 만 사람들의 자리를 대신해 우리가 아껴야 할 새롭고 소중한 대상들이 생기게 될 테지.
아리카리
2024.08.13 토무거운 불행이 우리를 덮쳤지만, 우리에게 남은 것들에 꼭 매달려, 잃어버린 이들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아직 살아있는 사람에게로 옮기도록 하자. 몇 사람 되지 않겠지만 사랑과 함께 겪은 불행의 유대로 단단히 얽혀 있는 사이가 될 게야. 그리고 시간이 우리이 절망을 누그러뜨려줄 테고, 그러면 그토록 잔인하게 잃고 만 사람들의 자리를 대신해 우리가 아껴야 할 새롭고 소중한 대상들이 생기게 될 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