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게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힘든 일인데 평생을 그렇게 살아온 안나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살았을까 싶었다. 보는 내가 다 불안하고, 외줄타기 인생처럼 몇 개의 페르소나를 가지고 살았는지... 어떻게 보면 대단하고, 어떻게 보면 경악스러운 삶을 산 안나. 만약 실재하는 인물이 있다면 다 그만두고 본인의 삶을 살았으면 싶었다.
박세은
2024.08.11 목거짓말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게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힘든 일인데 평생을 그렇게 살아온 안나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살았을까 싶었다. 보는 내가 다 불안하고, 외줄타기 인생처럼 몇 개의 페르소나를 가지고 살았는지... 어떻게 보면 대단하고, 어떻게 보면 경악스러운 삶을 산 안나. 만약 실재하는 인물이 있다면 다 그만두고 본인의 삶을 살았으면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