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신화를 뜻하는 mythology 라는 단어와 myth라는 단어를 '부정확하다'라는 뜻으로도 많이 쓰는데, 캐런 암스트롱은 '신화의 짧은 역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 신화는 과거에 일어났던 일이지만 또 항상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다.우리는 역사를 엄밀히 시간 순서로 보기 때문에 이런 일을 가리키는 단어가 없다.신화는 역사를 넘어서는, 인간 존재에서 영구한 것을 가리키며 우리가 무작위적 사건의 혼란스런운 흐름 너머를 이해하고 현실의 핵심을 언뜻 볼 수 있게 하는 예술의 형태다.
신화는 역사적으로 일어났던 사건 이야기가 아니다. 그보다는 사람의 일상적 실존에 내포된 영구한 진실을 표현한다. 신화는 언제나 현재에 대한 것이다.라고 했다.
우리가 축하는 모든 명절, 생일,독립기념일 등 은 과거에 대한 것인 만큼 현재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또 동시에 가장 오래된 패턴을 지속해서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