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오후 하이젠베르크와 보어는 양자역학에 대한 자신들의 견해를 발표했는데, 이는 훗날 코펜하겐 해석으로 알려지게 된다. (...) 그들의 주장은 전통과의 가차없는 결별이었다. 물리학은 실재가 아니라 우리가 실재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것에만 관여해야 한다고 그 들은 주장했다. (...) 그것들은 사물이 아니라 가능성이다. '가능한 것'에서 '실재하는 것'으로의 전환은 관찰이나 측정의 행위가 이루어지는 동안에만 일어날 수 있다. pp.18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