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르고, 불꽃이 하늘로 올라가는 광경을 지켜보라. 그냥 내버려 두면 그것이 세상을 집어삼키고 다른 나무들의 죽음을 먹고 잿빛으로 바뀐 모든 초록색 풀로부터 양분을 얻을 테니. 지금 가만히 귀기울여보라. 그것이 자라는 소리를 들어보라. ( p.236)
밤의 정원사는 수학자였으며, 알코올중독자였던 이가 술에 대해 이야기하듯 두려움과 갈망이 섞인 말투로 수학에 대해 이야기한다.(p.251)
우리는 양자역학을 이용할 줄 알 알며 양자역학은 마치 신기한 기적처럼 작동하지만, 이것을 실제로 이해하는 사람은 산 자와 죽은 자를 막론하고 단 한명도 없다.(p.253)
토성의 고리(p.257)
끝.(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