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 9월 하이젠베르크는 [물리학 시보] 제 33호에 <운동학적.역학적 관계에 대한 양자이론적 재해석에 대하여>를 발표했다. 양자역학을 최초로 정식화한 논문이었다.(p.141)
아인슈타인은 드 브로이의 연구를 물리학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의 출발점으로 평가했다. "그는 거대한 장막의 끄트머리를 들췄습니다. 이것은 우리 세대의 가장 무시무시한 난제인 양자 세계의 딜레마를 꿰뚫는 최초의 연약한 빛줄기 입니다."(p.155)
더욱 이해하기 힘든 것은 그의 방정식이 각 전자에 대한 파장 하나씩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엄청나게 다양한 파장들이 겹친 모습을 보여준다는 사실이었다.(p.182)
말해봐요, 교수양반. 이 모든 광기는 어디서 시작됐지요? 언제부터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춘 겁니까?(p.211)
하이젠베르크는 도발적인 개념들을 전개하느라 여생을 보냈으며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물리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의 불확정성 이론은 한 번도 반증되지 않았다.(p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