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혜영 작가님은 부서지는 세계에 대해 정말 잘 다루신다. 소설의 명암이 뚜렷하게 보인다. 어떤 설명 없이 인물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그 세계에 몰입하게 되는데, 어딘가 선득하고 숨이 막힌다. 어쩌면 나의 과거이자 현재이자 미래이기 때문일까. 책에 담긴 8편이 가리키고 있는 이야기의 방향성이 좋았다. 너무 잘 읽었다.
이수빈
2024.08.07 일편혜영 작가님은 부서지는 세계에 대해 정말 잘 다루신다. 소설의 명암이 뚜렷하게 보인다. 어떤 설명 없이 인물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그 세계에 몰입하게 되는데, 어딘가 선득하고 숨이 막힌다. 어쩌면 나의 과거이자 현재이자 미래이기 때문일까. 책에 담긴 8편이 가리키고 있는 이야기의 방향성이 좋았다. 너무 잘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