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자니 환희와 더불어 지옥 같은 승리감으로 심장이 부풀어올랐다. 박수를 치며 나는 외쳤다. ‘나 역시 절망을 창출할 수 있다. 내 숙적은 난공불락의 요새가 아니야. 이 죽음이 그에게 절망을 가져다줄 테고 천여 개의 다른 불행들이 그를 괴롭히고 파멸시킬 것이다.
소금별
2024.08.07 일희생자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자니 환희와 더불어 지옥 같은 승리감으로 심장이 부풀어올랐다. 박수를 치며 나는 외쳤다. ‘나 역시 절망을 창출할 수 있다. 내 숙적은 난공불락의 요새가 아니야. 이 죽음이 그에게 절망을 가져다줄 테고 천여 개의 다른 불행들이 그를 괴롭히고 파멸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