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실린 동시 중엔..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글도 꽤 들어 있다. 참매미를 잘라 보청기를 만들어 주는 아이의 모습은 할머니를 위한 다정한 모습 너머 생명을 잔인하게 죽이는 장면이 묘사 되고 있고, 개미떼를 따라가 만난 고통받는 작은 생명들의 모습 그리고 사람들에게 잡혀온 아기 고래의 모습, 내일이면 도축 될 암탉의 당부의 말과, 사냥 후 언제 그랬냐는 듯 시치미를 때고 있는 부엉이…. 상상하면.. 그리 유쾌하지는 않다
백은지
2024.08.06 토이 책에 실린 동시 중엔..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글도 꽤 들어 있다. 참매미를 잘라 보청기를 만들어 주는 아이의 모습은 할머니를 위한 다정한 모습 너머 생명을 잔인하게 죽이는 장면이 묘사 되고 있고, 개미떼를 따라가 만난 고통받는 작은 생명들의 모습 그리고 사람들에게 잡혀온 아기 고래의 모습, 내일이면 도축 될 암탉의 당부의 말과, 사냥 후 언제 그랬냐는 듯 시치미를 때고 있는 부엉이…. 상상하면.. 그리 유쾌하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