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본 영화중 최고 미스터리는 1995년 “The usual suspects” 에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스티븐 볼드윈과 가브리엘 번 주연이고 조연이지만 케빈 스페이시의 탁월한 연기력을 볼 수 있는 영화죠. 지금은 우수한 미스터리 영화가 많이 나왔지만 95년 당시엔 너무나 파격적이고 긴장감 넘치며 놀라운 반전을 가진 탄탄한 대본의 영화였어요. 아마 이 영화 의 영향으로 더 멋진 미스터리 영화가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미스터리 책은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 이 생각납니다. 두꺼운 3권짜리 책인데 1권을 집으들며 이거 다 읽을 수 있을까? 넘 두꺼워..ㅜㅜ 했던 기억이 ㅎㅎ 하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순삭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