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78 한권사가 반대하자, 둘은 집을 나가버렸어요. 처음으로 한권사가 안되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세상에 부러울 것 없는 여자가 자식 하나를 어쩌지 못하는게, 결국 너나 나나 비슷한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p.179 진이가 무척 행복해 보였거든요. 사랑하고, 사랑받을 때만 나타나는 빛이 얼굴에서 보였어요. 그런 표정은 지어낼 수가 없는 법이지요. 저 자신이 여자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답니다.
탱이
2024.08.05 금p.178 한권사가 반대하자, 둘은 집을 나가버렸어요. 처음으로 한권사가 안되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세상에 부러울 것 없는 여자가 자식 하나를 어쩌지 못하는게, 결국 너나 나나 비슷한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p.179 진이가 무척 행복해 보였거든요. 사랑하고, 사랑받을 때만 나타나는 빛이 얼굴에서 보였어요. 그런 표정은 지어낼 수가 없는 법이지요. 저 자신이 여자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