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늘 그애가 멀어지는 모습을 한참 지켜 보았다. 결국 딸애는 나를 앞서갈 것이고, 지금처럼 그애의 뒤통수를 바라보는 것이 나의 인생이 될 것이었다. 내가 엄마에게 그랬듯이, 그애는 곧 나에 대해 잊을 것이다.
민송이
2024.08.05 금나는 늘 그애가 멀어지는 모습을 한참 지켜 보았다. 결국 딸애는 나를 앞서갈 것이고, 지금처럼 그애의 뒤통수를 바라보는 것이 나의 인생이 될 것이었다. 내가 엄마에게 그랬듯이, 그애는 곧 나에 대해 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