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인생을 살라는 말, 아버지한테는 그게 쉬운 일이었을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내게는 그게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큰 붓을 휘두르고 있는 아버지 옆에서 가늘디가는 펜을 들고 그림을 그리는게 도무지 즐거울 수가 없었단 말입니다.
아네트
2024.08.05 금자기 인생을 살라는 말, 아버지한테는 그게 쉬운 일이었을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내게는 그게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큰 붓을 휘두르고 있는 아버지 옆에서 가늘디가는 펜을 들고 그림을 그리는게 도무지 즐거울 수가 없었단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