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읽으면서 어렵기도 했고, 2부 부터는 혼란스러우면서 어지럽기도 했습니다. <소년이 온다>에서 진실 속에 깃든 고통을 고스란히 보여줬다면 <작별하진 않는다>에서는 꿈이든 혼이든 인선이 들려주는 가족사(제주 4•3 이야기)를 통해 고통스러운 진실을 마주하게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일독만으로 이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아 완독 후기를 남기기에는 부끄러워 간단한 소감으로 잘 읽었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서효진
2024.09.24 금솔직히 읽으면서 어렵기도 했고, 2부 부터는 혼란스러우면서 어지럽기도 했습니다. <소년이 온다>에서 진실 속에 깃든 고통을 고스란히 보여줬다면 <작별하진 않는다>에서는 꿈이든 혼이든 인선이 들려주는 가족사(제주 4•3 이야기)를 통해 고통스러운 진실을 마주하게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일독만으로 이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아 완독 후기를 남기기에는 부끄러워 간단한 소감으로 잘 읽었다는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