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겨울엔 제주도에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는 며칠 동안 하얀 눈이 쌓인 제주도의 풍경이 자꾸만 그려졌습니다. 이 소설을 읽고 난 후 제주도와 흰 눈을 대하는 마음이 읽기 전과 결코 같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절멸’이라는 무거운 단어가 마음을 짓누릅니다. 진즉 제대로 알았어야 할 것들을 이제라도 느끼고 생각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다음엔 꼭 겨울에 이 소설을 재독하며 제주도 여행을 하고 싶어요.
둘빵
2024.09.24 금눈 내리는 겨울엔 제주도에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는 며칠 동안 하얀 눈이 쌓인 제주도의 풍경이 자꾸만 그려졌습니다. 이 소설을 읽고 난 후 제주도와 흰 눈을 대하는 마음이 읽기 전과 결코 같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절멸’이라는 무거운 단어가 마음을 짓누릅니다. 진즉 제대로 알았어야 할 것들을 이제라도 느끼고 생각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다음엔 꼭 겨울에 이 소설을 재독하며 제주도 여행을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