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사의 집에서 그는 이유상이라는 이름 대신 '엠' 이라는 별명으로 통했다. 그것은 진이 지어준 별명으로 '미스테리어스 맨'의 줄임말이었다. 자기 이야기를 잘하지 않는 그를 놀리려는 의도였겠지만, 기실 그의 정체를 절묘하게 드러내는 이름이었다. 그 역시 누군가가 이름을 물어올 때마다 '엠'이라고 대답했다.
패트로누스_*
2023.08.04 목한권사의 집에서 그는 이유상이라는 이름 대신 '엠' 이라는 별명으로 통했다. 그것은 진이 지어준 별명으로 '미스테리어스 맨'의 줄임말이었다. 자기 이야기를 잘하지 않는 그를 놀리려는 의도였겠지만, 기실 그의 정체를 절묘하게 드러내는 이름이었다. 그 역시 누군가가 이름을 물어올 때마다 '엠'이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