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세상이 그런 거지. 붙어 있어야 할 때는 그만두고, 내버려두어야 할 때는 매달리고. 한 순간 인생이 너무나 멋져서 이게 현실일까 믿기지가 않다가, 이내 지옥 같은 고민과 고통 속을 헤매고!
아주 많이 산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살다보니 위의 말이 맞는 것 같아요.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결정하는 게 힘들 때가 참 많아요. 어찌보면 이 작품은 시작부터 새로운 환경에 사람을 던져넣는 느낌이 들어요. 이렇게 던져놓고 자 이제 어찌될 지 잘 봐라. 하는 느낌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