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파괴할 사람은 정치인이 아니라 "몽유병자처럼 종말을 향해 행진하"는 그들 같은 과학자라고 말했다. (p.96)
"시점에는 본성상 제약이 있다. 이 때문에 우리는 풍경을 하나의 상으로 본다. 하지만 같은 현실에 대한 상보적 관점들이 합쳐질 때만 우리는 사물의 지식에 더 온전히 접근할 수 있다. 우리가 이해하려는 대상이 복잡할수록 다른 관점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해진다. 그래야 이 광선들이 수렴하여 우리가 많음을 통해 하나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참된 시각의 본질이니, 이미 알려진 관점들을 합치고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것을 보임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모든 것이 실제로는 같은 것의 일부임을 이해하게 해준다." (p.104-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