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씨는 나를 몰라요. 다 알면 깜짝 놀라서 도망칠걸."
베개에 긴 머리를 흐트러뜨리고 누운 여자가 말간 얼굴로 나를 보고 말하더군요.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예요."
"중경이 있지요."
"뭐라고요?"
"죄의 무겁고 가벼움이 다르다고요."
패트로누스_*
2024.08.03 수"민호씨는 나를 몰라요. 다 알면 깜짝 놀라서 도망칠걸."
베개에 긴 머리를 흐트러뜨리고 누운 여자가 말간 얼굴로 나를 보고 말하더군요.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예요."
"중경이 있지요."
"뭐라고요?"
"죄의 무겁고 가벼움이 다르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