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서 책 표지를 많이 봤어요. 제목이 눈에 들었거든요. 유독 피드에 많이 뜬 터라 제목을 기억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제 경우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은 읽기 전까지는 다른 사람들이 작성한 리뷰를 보지 않아요. 소개글을 보기 전까진 에세이인줄 알았어요. 감성을 건드리는, 사회적 유대감에 대한 책일까 생각했는데 물리학자인 김상욱 선생님이 추천했다는 문구에 더 관심이 갔어요. 그리고나서 소개글을 읽었더니 과학소설이더라구요. 이런 류의 소설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허구가 가미된 사실에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책이요. 마침 김상욱 선생님이 함께 하신다니 독서와 챌린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