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아무 조건 없이 자기 자신을 믿고 사랑해준 누군가 덕분에 산다. 그 누군가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느 순간 잠시 잊었을 수 있는, 하지만 이 복잡하고 광활한 우주에서도 결코 사라질 리 없는 그에 대한 기억 덕분에. 어쩌면 복잡하게 나쁜 우리가 좀더 나는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건 그게 전부일지 모른다.
라이너스담요
2024.07.31 일인간은 아무 조건 없이 자기 자신을 믿고 사랑해준 누군가 덕분에 산다. 그 누군가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느 순간 잠시 잊었을 수 있는, 하지만 이 복잡하고 광활한 우주에서도 결코 사라질 리 없는 그에 대한 기억 덕분에. 어쩌면 복잡하게 나쁜 우리가 좀더 나는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건 그게 전부일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