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읽은 공포소설이었어요. 책으로 무서움을 느낀다는 게 상상이 잘 안 돼서 그동안 관심을 꺼둔 것 같아요. 그러다 이 <대불호텔의 유령> 이 정말 오싹한 고딕공포소설로 유명해져서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도전한 후기는 정말 대만족입니다! 읽는 내내 누군가 제 귀에서 소근소근 대는 것 같고 옆에 누가 있는 것만 같고, 정말 소름이 돋게 오싹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공포를 느낄 수가 있다는 걸 알게 됐네요. 강화길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함께 읽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독파와 함께 또하나의 책을 독파!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