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여름 우리는 배를 타지 았고 바다만 보고 돌아오자는 말을 했습니다 제목 없이 저장된 산문처럼 끝없이 끝을 향해 가볼 수도 있었을 여름이었는데, 미완성 파도만이 나를 밀어냅니다 지나온 여름이 우리를 기억할 때, 겨울에도 손에 땀이 나는 이유를 조금 알겠습니다
라공
2024.07.27 수그해 여름 우리는 배를 타지 았고 바다만 보고 돌아오자는 말을 했습니다 제목 없이 저장된 산문처럼 끝없이 끝을 향해 가볼 수도 있었을 여름이었는데, 미완성 파도만이 나를 밀어냅니다 지나온 여름이 우리를 기억할 때, 겨울에도 손에 땀이 나는 이유를 조금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