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시험 직전엔 매일 가위에 눌렸던 것 같습니다. 10년 전 까지도 가위에 자주 눌렸는데 요즘은 거의 그런 일이 없습니다.
몇달전에 한번 가위에 눌린게 마지막이었나 봅니다. 가위에 눌리면 어떤 기분인지 다들아실텐데요. 아주 좁은 공간에 갇혀서 바닥만 쳐다봐야 하고,
눈을 제외하고는 몸의 어떤 근육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 간신히 비명을 지르면 가족이 달려와서 흔들어줘야만 벗어나는 끔찍한 순간이지요.
그런데 어떤때는 쉽게 가위에서 벗어나기도 합니다. 내 의지로 잠을 깨면 그렇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