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시시한 속임수에 빠진 개미겠지만, 끝내 당신이 죽이지 못할 불운. 팔이 저릴 때마다 개미를 줄게요. 나는 당신의 징크스에 사는 생일. 나는 부지런한 사랑뿐이라서 오래가요. <불개미지옥천사> _모와 미를 묘사하는 사람은 모와 미가 보고 싶거나, 모와 미를 잊어야 하는 사람일 것이다. <모와 미> 눈빛만이 가장 늦게 몸 속에 잠드는 손님이었습니다. 눈을 감아도 계속 들리는 창문을 열고, 이제 막 자라난 것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_누가 누구를 먼저 줍게 되는지 궁금해지는 날엔 가을이라 말했습니다. <눈빛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