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살과 고문에 대해 쓰기로 마음먹었으면서, 언젠가 고통을 뿌리칠 수 있을 거라고, 모든 흔적들을 손쉽게 여읠 수 있을 거라고, 어떻게 나는 그토록 순진하게--뻔뻔스럽게--- 바라고 있었던 것일까?
이 문장을 읽으며 난 뻔뻔해 지고 싶었다. 왜냐면 아프니까 하지만 뻔뻔해도 아픈것은 아프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리카
2024.09.23 목학살과 고문에 대해 쓰기로 마음먹었으면서, 언젠가 고통을 뿌리칠 수 있을 거라고, 모든 흔적들을 손쉽게 여읠 수 있을 거라고, 어떻게 나는 그토록 순진하게--뻔뻔스럽게--- 바라고 있었던 것일까?
이 문장을 읽으며 난 뻔뻔해 지고 싶었다. 왜냐면 아프니까 하지만 뻔뻔해도 아픈것은 아프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