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이 어느 시대인지 모르고> 일부
서로를 끌어안다가
가녀린 얼굴을 어깨에 포개고는
헤어지지 말자고 말하던
그 사람은 아직도 선로에 누워 있다
나는 그에게 뭐라도 묻힐까봐
범벅된 내 손 건낼 수 없고
콘치즈김치전
2024.07.21 목<오늘 저녁이 어느 시대인지 모르고> 일부
서로를 끌어안다가
가녀린 얼굴을 어깨에 포개고는
헤어지지 말자고 말하던
그 사람은 아직도 선로에 누워 있다
나는 그에게 뭐라도 묻힐까봐
범벅된 내 손 건낼 수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