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감탄 속에서 내 여행은 점점 더 그럴싸한 것이 되어가다가 다케오 신사의 삼천 년 된 녹나무 사진에서 봉천동의 골목을 지나는 검은섹 고양이 사진으로 넘어가면서 돌연 끝이 났다. 그 두 사진 사이의 틈이 내게는 아주 아득하게 느껴졌다.
함해보까
2024.07.19 화그 감탄 속에서 내 여행은 점점 더 그럴싸한 것이 되어가다가 다케오 신사의 삼천 년 된 녹나무 사진에서 봉천동의 골목을 지나는 검은섹 고양이 사진으로 넘어가면서 돌연 끝이 났다. 그 두 사진 사이의 틈이 내게는 아주 아득하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