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동생이 작년에 간암으로 죽은 거 알지? 살아서 죽어라 술만 마셔댔는데 간암으로 죽을라구 그랬지 그게. 다들 잘 죽었다 그랬어." "형만아, 느이 누나가 니가 잘 죽었다 그런다." 치메에 걸린 할머니가 그렇게 말한 뒤 갑자기 도로 가운데 있던 캔이 조금 움직였으므로 다들 깜짝 놀랐다. "성질 더러운 형만이가 발로 찼나보다." "아이고, 그 성질로 고렇게밖에 못 차나." 할머니들이 깔깔 웃었다.
함해보까
2024.07.19 화"~우리 남동생이 작년에 간암으로 죽은 거 알지? 살아서 죽어라 술만 마셔댔는데 간암으로 죽을라구 그랬지 그게. 다들 잘 죽었다 그랬어." "형만아, 느이 누나가 니가 잘 죽었다 그런다." 치메에 걸린 할머니가 그렇게 말한 뒤 갑자기 도로 가운데 있던 캔이 조금 움직였으므로 다들 깜짝 놀랐다. "성질 더러운 형만이가 발로 찼나보다." "아이고, 그 성질로 고렇게밖에 못 차나." 할머니들이 깔깔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