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평생 장부에 베껴 쓰고 있는 숫자들처럼 사람들로부터 "잘 썼네!"라는 말을 들을 단 한 줄의 글이라도 남길 수 있다면 좋으련만.
나는 언제까지나 직물 창고의 장부를 기록하는 회계사무원으로 남을 것이다. 간절한 진심을 담아 밝히건대, 나는 결코 회계관리장으로 승진하고 싶지 않다.(P.468)
안녕
2024.07.11 월내가 평생 장부에 베껴 쓰고 있는 숫자들처럼 사람들로부터 "잘 썼네!"라는 말을 들을 단 한 줄의 글이라도 남길 수 있다면 좋으련만.
나는 언제까지나 직물 창고의 장부를 기록하는 회계사무원으로 남을 것이다. 간절한 진심을 담아 밝히건대, 나는 결코 회계관리장으로 승진하고 싶지 않다.(P.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