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윤아
커서 뭐가 될까, 라는 말은 동생의 말버릇이었다. 분명히 두부김치를 먹을 때만 해도 내가 너무 오래 산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어느새 나는 동생의 말처럼 커서 뭐가 될지 궁금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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