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구마제리
내가 걸음을 뗄 때마다 촛불의 음영이 방의 모든 것을 흔든다. 인선의 앞으로 돌아가 앉은 뒤에도 그 술렁임이 멈추지 않은 것은 내 숨이 아직 한기에 떨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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