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근 내가 접한 장애인 차별문제는 지하철 시위였다. 장애인분들이 시위를 하신 것은 사람답게 살기 위해, 다같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 일텐데, 그걸 저사람들 때문에 열차 연착되고 불편하다, 일반 시민들 인질 삼지 마라 이렇게 이야기 하는 걸 보면 좀...... 착잡하다.
우리는 어렸을 때는 몸이 불편한 분들을 보면 도와드려야 한다고 배우고, 조금 더 자라 청소년이 되면 무조건적으로 장애인불들을 도와드리는 것은 그 분들의 기분을 안좋게 할 수 있다 배운다. 나보다 아래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연민이 우리 삶에 필요한 건 맞지만 지나쳐서 동정이 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뿌리깊게 이어져온 단어표현들 중 몸이 불편한 것을 비하하는 용어들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일러주는 움직임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렇듯 일상생활에서부터 나도모르게 차별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행동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나도 무의식적으로 그들을 차별하고 있지 않는지 내 스스로를 감시하고 조심할 것이다. 다 같이 살아가는 사회에서 차별은 가슴아픈 일이니까. 내가 차별당하는 것이 싫듯이 다른사람도 차별해서는 안 되는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