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91-92 한 편의 영화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풍경의 의미를 바꿀 수도 있다.
P.216 저널리즘은 무력행사 이외의 방법을 끝까지 믿고, 모색 하고, 그것에 몸을 바치는 가치관이다.
P.230 인간이 인간이기 위해서는, 실패까지도 기억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이 결국 문화로 성숙된다. 그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망각을 강요하는 것은 인간에게 동물이 되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것은 정치와 언론이 행할 수 있는 가장 강하고, 가장 치졸한 폭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