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셔도 절대 고백하지 않을 것이다. 그 시절의 나를 아는 사람들의 기억이 지워지기만 바랄 것이다. 그런데, 기린을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오히려 기린만 생각하게 되듯, 나는 계속 그 시절을 생각하고 있다.
김지수
2024.07.06 수술을 마셔도 절대 고백하지 않을 것이다. 그 시절의 나를 아는 사람들의 기억이 지워지기만 바랄 것이다. 그런데, 기린을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오히려 기린만 생각하게 되듯, 나는 계속 그 시절을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