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곧 죽어가는 것이다. 우리 삶을 하루 더
사는 것은 바로 죽음에 하루 더 가까워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꿈속에 서식한다. 우리는 집과 관습, 관념과
사상, 철학이라는 나무들이 우거진 불가능한 숲 사이를
배회하는 그림자다.
최정은
2024.07.06 수산다는 것은 곧 죽어가는 것이다. 우리 삶을 하루 더
사는 것은 바로 죽음에 하루 더 가까워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꿈속에 서식한다. 우리는 집과 관습, 관념과
사상, 철학이라는 나무들이 우거진 불가능한 숲 사이를
배회하는 그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