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다루는 사람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하면서 책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제일 가깝게는 서점원, 서점 주인부터 편집자, 마케터 등등...
요즘은 유튜브, 다른 sns 매체들을 통해 책을 다루는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접할 수 있고, 그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이면서 간접 체험하는 느낌이 들어 종종 찾아보곤 한다.
지금 읽고 있는 '우리는 나란히 앉아서 각자의 책을 읽는다'의 두 저자도 책을 다루는 사람들이다. 한 명은 북카페 대표, 다른 한 명은 편집자.
나는 왜 나와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일에 대해서 궁금하고 흥미가 생길까? 어릴 때부터 쉽게 무언가를 동경하는 성격이긴 했지만 다른 사람의 직업에 늘 흥미가 있고 그 직업을 다룬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