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카메라로 엄마를 찍어보려고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렌즈를 통해 엄마를 보고 있으면 너무 많은 이미지가 떠올라 셔터를 누르는 때를 놓치고 말았다. 언니는 이렇게 말했다.
-아무래도 같이 지낸 시간만큼 애정도 미움도 크니까.
함해보까
2024.07.06 수새 카메라로 엄마를 찍어보려고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렌즈를 통해 엄마를 보고 있으면 너무 많은 이미지가 떠올라 셔터를 누르는 때를 놓치고 말았다. 언니는 이렇게 말했다.
-아무래도 같이 지낸 시간만큼 애정도 미움도 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