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연은 계속되고 또 계속되는 거지. pp. 169 (양장본 기준)
'엄마'에게 특별히 정해진 모습이 있지 않다는 건 나도 알아. 이런 사람이 있으면 저런 사람이 있는 것처럼 세상에는 다양한 엄마들이 있겠지. pp. 178 (양장본 기준)
만약 언니가 찾은 엄마가 내가 그리워하고 궁금해했던 엄마의 모습이 아니면 어쩌지?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도 드는 거야. 나는 엄마가 꿈꾸던 딸의 모습일까... 시험을 몽땅 망친 것처럼 기분이 꿀꿀해. pp. 179 (양장본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