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족이라는 게 항상 좋기만 한 건 아니야. 때론 밉고 때론 원망스럽기까지 한 걸. pp. 155 (양장본 기준)
넌 가족이 뭐 엄청 특별한 건 줄 알지? 가족이니까 사랑해야 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믿지? 웃기지 마. 가족이니까 더 어려운 거야. 머리로 이해가 안 돼도 이해해야 하고, 네가 지금처럼 멍청한 짓을 해도 찾으러 다녀야 하는 거야. pp. 156 (양장본 기준)
어쩌면 가족이라는 존재는 더 많이, 더 자주 이해해야 하는 사람들일지도 모르지. pp. 157 (양장본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