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TV에서 본 영화 중 가장 인상에 남은 것은 히치콕의 <새>다. 어느 날 갑자기 새가 사람들을 공격한다는 동물 재난 영화인데, 끝까지 봐도 왜 새가 사람을 덮치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나중에서야 그것이 공포감을 배가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다음날, 등굣길에 만난 새들이 전날과는 전혀 다르게 보였다.
말레콘
2024.07.05 화당시 TV에서 본 영화 중 가장 인상에 남은 것은 히치콕의 <새>다. 어느 날 갑자기 새가 사람들을 공격한다는 동물 재난 영화인데, 끝까지 봐도 왜 새가 사람을 덮치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나중에서야 그것이 공포감을 배가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다음날, 등굣길에 만난 새들이 전날과는 전혀 다르게 보였다.